디즈니+, '데스 스트랜딩: 아이솔레이션' 공개…시리즈 애니화

데스 스트랜딩 시리즈로 많은 코어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코지마 히데오 감독이 이번엔 '애니메이션' 제작에 나섰다.

13일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 행사가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코지마 히데오 감독은 '데스 스트랜딩 아이솔레이션(가제)'의 제작을 발표하고 "프로듀서로 제작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어 "본래 데스 스트랜딩 시리즈는 여러가지 프랜차이즈로 시작하려 했다"며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형태로도 선보이고 싶다고 생각했다"는 의견을 전했다. 애니메이션의 공개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작품의 감독은 사노 타카유키가 맡았다. 그는 "'데스 스트랜딩' 세계관을 배경으로 원작에 지지 않게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전 세계에서 여러 크리에이터들이 집결했고, 이를 '글로벌메이션'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표현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 월요신문=편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