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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그룹이 내년도 정기 인사를 통해 조직을 신설하거나 재편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조직 정비에 나섰다. 무엇보다 인공지능과 리테일 테크 등 데이터 기반 역량 도입에 주력했다.
BGF그룹이 2026년 조직 개편과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무엇보다 이번 인사에서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안정적인 조직 운영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사업 경쟁력과 변화 대응력을 높이는 데 방점을 찍었다.
BGF리테일은 기존 경영기획실을 경영혁신실로 이름을 바꾼다. 전략혁신부문 직속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팀도 미래전략팀으로 바꿔 전사 중장기 미래 비전 수립과 혁신 과제 추진 역할을 강화한다. 인공지능(AI)·리테일 테크 등 데이터 기반 역량을 적극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기반의 운영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주사인 BGF는 기획∙글로벌 총괄 조직을 신설했다. 총괄 및 담당 체제로 조직을 재편성하고 각각의 역할들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그룹 전반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BGF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 및 인사를 통해 새로운 관점의 중장기 전략과 혁신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조직 운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하고자 했다"며 "우수한 잠재 역량을 갖춘 직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부여하고 유연한 순환 배치를 통해 미래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월요신문=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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