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 DX부문장, MX사업부장, (오른쪽)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S부문장, 메모리사업부장 사진=삼성전자
(왼쪽)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 DX부문장, MX사업부장, (오른쪽)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S부문장, 메모리사업부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1일 '202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정기 인사'를 통해 사장 승진 1명을 비롯한 위촉업무 변경 3명 등 총 4명 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 인사의 주요 특징으로, 2인 대표이사 체제 복원과 'MX, 메모리' 등 양 부문장이 'MX사업부장'과 '메모리사업부장'을 겸직하는 체제를 유지한다.

삼성은 전영현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 2인 대표이사 체제를 복원했다.

먼저,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S부문장(메모리사업부장·SAIT 원장)'은 앞으로 대표이사 부회장 겸 DS부문장, 메모리사업부장을 맡는다. 

전영현 부회장은 2017년부터 5년간 삼성SDI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지닌해 5월 삼성전자 DS부문장으로 역임했다. 그가 역임한 이후 HBM3E(5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의 품질 테스트 통과 및 주요 고객사용 샘플 인증 확보라는 성과를 달성한 성과를 보였다.

노태문 DX부문장 직무대행 겸 'MX사업부장'은 정식으로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 DX부문장, MX사업부장에 오른다. 

노태문 사장은 지난 2021년부터 'MX사업부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그는 '갤럭시 S25' 시리즈의 성공으로 삼성전자의 모바일 사업 부문 실적을 올렸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차세대 스마트폰과 폴더블 폰의 개발을 주도해왔다.

삼성전자 측은 2인 대표이사 체제를 복원하고, 핵심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미래 기술을 선점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삼성전자는 부사장 이하 '2026년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 승 진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 윤장현 부사장

 → 삼성전자 DX부문 CTO 사장 겸 Samsung Research장

◇ 위촉업무 변경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DS부문장, 메모리사업부장, SAIT원장 전영현 부회장

→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S부문장, 메모리사업부장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겸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

→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 DX부문장, MX사업부장

▲삼성전자 SAIT원장 박홍근 사장 (신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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