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단풍잎 놀이터 2호'가 행정안전부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로 선정됐다. 사진=넥슨
넥슨의 '단풍잎 놀이터 2호'가 행정안전부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로 선정됐다. 사진=넥슨

넥슨과 넥슨재단은 어린이의 놀 권리와 건강권 향상을 위해 경기도 의정부시에 조성한 ‘단풍잎 놀이터’ 2호가 2025 행정안전부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은 전국 8만4000여 개의 놀이시설 중 시·도 및 교육청으로부터 추천받은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유지운영, 아동 발달 연계, 안심 디자인, 공동체 활성화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 시설을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8곳이 지정됐으며, 이 중 실외에 위치한 공공 놀이터는 ‘단풍잎 놀이터’ 2호를 포함한 단 2곳만 선정됐다. 우수 시설로 등록된 놀이터는 향후 타 지역의 놀이터 조성의 모범 사례로 활용될 예정이다.

넥슨과 넥슨재단은 약 9년 전 조성돼 놀이 시설 부족 및 노후화로 이용률이 저조했던 ‘하늘빛 어린이공원’을 의정부시와 함께 ‘단풍잎 놀이터’ 2호로 새롭게 개장했다.

‘단풍잎 놀이터’ 2호는 ▲학교 및 주거지 인근에 위치한 높은 접근성과 활용도 ▲대근육 발달을 돕는 다양한 신체 놀이기구 구성 ▲쾌적한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게임 IP 기반 공간 연출을 통한 흥미로운 놀이 경험 제공 ▲조성 과정에서 운영된 참여 워크숍(‘단풍잎 용사단’)을 통한 아동 참여형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시설 전반의 관리 및 청결과 안전 설비 상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의정부시 내 유일한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로 선정됐다.

총 1000㎡ 규모의 ‘단풍잎 놀이터’ 2호는 ‘돌의 정령’을 콘셉트로 한 ‘메이플스토리’ IP 기반 놀이터로 돌의 정령 조합놀이대와 마운딩, 모래놀이 공간, 터널, 트랙 등 다양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 

놀이터 곳곳에는 돌의 정령 캐릭터가 숨겨져 있어 아이들이 캐릭터를 찾으며 자연스럽게 놀이에 몰입할 수 있으며, 바이퍼 그네 등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새로운 형태의 놀이기구를 갖춰 아이들에게 색다른 놀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놀이터는 넥슨의 공간 자산 관리를 담당하는 자회사 넥슨스페이스, 놀이공간 전문업체 아이땅 및 여러 전문가들의 협력으로 설계됐다. / 월요신문=편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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