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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는 19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에서 매출 570억1000만달러(약 83조4000억원), 주당순이익(EPS) 1.30달러(약 1900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고, 주당순이익 또한 시장 예상치(1.25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사업별 성과에서 데이터센터 부문이 시장 예상치인 490억9000만달러(약 72조297억원)를 크게 상회한 약 512억달러(약 75조1257억원)로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해 호실적을 견인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이어 게이밍이 부문 전년 대비 15% 증가한 33억달러(약 4조8457억원), 자동차 부문이 전년 대비 72% 오른 4억4900만달러(약 6593억원)를 기록했다.
아울러 엔비디아는 4분기 향후 전망(가이던스)에 대해 650억달러(약 95조3700억원)를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약 619억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실적 발표와 더불어 "블랙웰(차세대 AI GPU 아키텍쳐) 판매가 엄청 증가했으며 클라우드 GPU는 품절 상태"라며 AI 칩 수요가 지속적으로 강하다는 점을 강조, 'AI 거품론'을 일축했다. / 월요신문=김승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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