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가 AI의 수혜를 받으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25일 오전 10시 25분 기준 이수페타시스는 1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이 시작되자마자 이수페타시스는 18.47% 상승해 14만82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수페타시스는 인쇄회로기판(PCB) 업계다. 구글의 인공지능(AI) 전용 반도체 텐서처리장치(TPU) 수급으로 인해 공급 물량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이수페타시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텐서처리장치(TPU) 생태계 확장 속에서 가격과 물량이 동시에 확대되는 국면에 본격 진입했다"며 "PCB 기준 TPU 내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TPU를 중심으로 P·Q가 동시에 확대되는 국면에 본격 진입한다"고 주목했다.
양 연구원은 "2026년 TPU 출하 전망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는 지속적인 상향 흐름에 들어선 것"이라며 "구글이 자체 인공지능(AI) 서비스 확장으로 토큰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자본적지출(Capex) 가이던스를 연속 상향했고, TPU 외부 판매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 연구원은 "여기에 내년에 출시되는 차세대 학습용 TPU부터는 다중적층 MLB 기판 이 적용, 구조적인 ASP 상승 구간에 진입함에 따라 추가적인 실적 눈높이 상향 흐름이 예상된다"며 "TPU 기반의 P·Q 동시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TPU 밸류체인 내에서도 차별적 투자 우위를 확보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 월요신문=이주희 기자
- 기아 EV6 GT, 모델 Y·폴스타 4 제치고 獨 전기차 평가 1위
- SK, 올해 수출액 120조원 전망…'역대 최고치'
- "16만전자 간다" KB증권, 삼성전자 목표주가 상향
- KT, AI 전문 교육 공간 개소 "실무형 인재 양성 목표"
- KT알파 쇼핑, 27일까지 패션 페스타
- 코스피, 2.5% 상승한 3942.36 출발...삼전 10만원대 회복
- 삼성화재, 네이버페이와 빅데이터 기반 MOU 체결
- 하나은행X맥도날드, 생활금융 생태계 확장 위해 맞손
- "쪽방촌에 전한 진심" 토스뱅크, 노숙인 복지 유공 표창
- 11월 소비심리지수, 8년 만에 최고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