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김다빈 기자]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장단기 지표금리가 상승하며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 대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8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22년 1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1월 예금은행의 전체 가계 대출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전월(3.66%)대비 0.25%포인트(p) 오른 연 3.91%였다. 금리는 8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전월(0.05%p 상승)에 비해서도 증가폭이 확대됐다. 1월 가계 대출금리는 2014년 7월(3.93%) 이후 7년 6개월 만에
[월요신문=김다빈 기자]국내 주요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1조7500억원 줄어들며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도 아파트 등 주택 거래가 줄어들며 감소세로 전환됐다.2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05조9373억원이었다. 전월 대비 1조7522억원 감소한 수치다.또 지난 1월에 이은 2개월 연속 감소세로 감소한 폭도 지난 1월 1조3634억원에 비해 확대됐다.가계대출 감소세를 견인한 건 신용대출으로 분석된다. 신용대출은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지난달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지난해 인터넷뱅킹 하루 이용금액이 사상 첫 70조원을 돌파했다.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21년중 국내은행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9개 국내은행과 우체국예금 고객 기준 인터넷뱅킹 일평균 이용금액과 이용건수는 각 70조5541억원·1732만건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각각 19.6%·18.0% 늘어난 수치다.인터넷뱅킹 일평균 이용금액이 70조를 넘어선 것은 2006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초이자 역대 최대 수치다.인터넷뱅킹을 통한 대출신청서비스 일평균 이용금액은 7545억원으로 전년보다
[월요신문=김다빈 기자] 정부가 올해 1월부터 현역 군인들의 사회 복귀준비금을 지원한다는 명목에 마련한 '장병내일준비적금'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탁상행정'이라는 비판에 휩싸였다. 코로나19로 부대 내 통제가 엄격한 상황에다가 비대면 시스템이 없어 가입 절차가 지연되는 점이 문제로 제기된다.장병내일준비적금은 2018년 병 급여 인상계획과 연계해 전역 후 목돈마련 지원을 위해 국방부가 법무부, 은행연합회, 병무청 및 14개 시중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출시한 고금리(연 5%) 자유적립식 정기적금 상품이다.특히 올해부터는 장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저축성예금은 증가하는 추세다.28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 24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06조394억원으로 지난달 말(707조6895억원) 대비 1조6501억원 감소했다. 전월 대비 1조3634억원이 감소했던 지난 달에 이어 2개월 연속 대출잔액이 줄고 있다.가계대출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는 506조621억원으로 지난달 말(506조7171억원)보다 7560억원이 줄었다. 신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공급 확대를 목표했던 카카오뱅크·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이 지난해 목표 실적을 크게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토스뱅크의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지난해 말 잔액 기준 각 17.0%·16.6%·23.9%였다.중저신용대출은 올크레딧(KCB)의 신용평점 기준 하위 50%(820점 이하)에 해당하는 차주들에게 실행하는 대출을 의미한다.앞서 카카오, 케이, 토스뱅크는 지난해 중저신용대출 비중목표치를 20.8%·21.5%·34.9%로 삼은 바
[월요신문=김다빈 기자]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1.25%로 동결했지만 추가 인상 가능성에 대출 금리도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KB국민·신한·우리·NH농협은행의 주담대 변동 금리는 25일 신규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6개월 기준 으로 3.42~5.18% 수준으로 집계됐다.한은이 코로나19 이후 기준금리 첫인상에 나섰던 지난해 8월 말 2.62~4.19%였던 것과 비교하면 하단과 상단이 각 0.80%포인트(p), 0.99%p 씩 상승했다.다만 지난달 말 3.57~5.23%까지 상승했던 것과 비교해서는 소폭 보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저축은행중앙회가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더케이호텔에서 각 회원사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임시총회를 통해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를 제19대 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오 신임회장은 출석회원의 3분의 2 이상을 득표해 회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업계는 오 신임 회장의 금융에 대한 풍부한 경험, 네트워크를 토대로 산적한 업계 현안을 잘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저축은행중앙회 전무이사로는 황정욱 전 금융감독원 경남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카카오뱅크가 최저 연 2.989% 금리를 내세우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시장 진출을 본격 선언했다. 현재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가 3% 후반대에서 5% 후반대까지 형성된 상황에서 카카오뱅크가 주담대 시장 '메기'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카카오뱅크는 15일 '2022년 카카오뱅크의 방향과 주택담보대출'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22일부터 주담대 상품을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카카오뱅크가 출시하는 주담대 상품 대상은 'KB시세'를 기준으로 9억원 이하 수도권 소재 아파트다. 이 아파트의
[월요신문=김다빈 기자]가계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개인사업자대출을 받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건수가 2018년 2건에서 지난해 71건으로 69건(34.5배)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받은 '국내 시중은행 개인사업자대출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출건수(계좌수)는 221만3100건이었다. 이에 따른 대출액인 대출잔액도 259조3000억원에 이른다.지난 2018년 말 130만3600건(196조8000억원)이었던 대출건수는 2019년 말 139만5000건(210조6000억원), 2020
[월요신문=김다빈 기자]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은 10일 "2022년을 주요 해외거점 확보 완료 및 국외 수익센터로서의 원년으로 삼고, 진출국별 맞춤형 사업모델을 통해 본격적으로 수익을 창출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권 행장은 이날 10명의 해외점포장과 갖은 화상 신년간담회에서 "농협은행은 지난 5년 동안 다수 점포가 신설되는 등 글로벌사업에서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간담회에서 해외점포장들에게 '강유상제(굳셈과 부드러움을 두루 갖춤)'의 화두를 제시했다. 신속한 업무추진 속에서도 소통과 배려의 모습으로 각 국가별
[월요신문=김다빈 기자]IBK기업은행이 지난해 자회사 실적을 포함한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56.7% 증가한 2조425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기업은행 별도 당기순이익은 2조241억원이다.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17조1000억원(9.2%) 증가한 203조9000억원으로 금융권 최초로 200조원도 돌파했다. 중소기업금융 시장점유율도 22.8%로 기록해 해당 부문 리딩뱅크 지위를 공고히 했다.수출기업을 중심으로 한 거래기업 실적개선, 정부정책 효과 등으로 대손비용율, 총연체율도 각각 0.36%, 0.26%로 안정
[월요신문=김다빈 기자]하나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후보군이 5명으로 압축됐다.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지난 28일 회의를 열고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이성용 전 신한DS 대표이사 사장, 최희남 전 한국투자공사 사장 등 5명을 회장 최종후보자군(숏리스트)으로 확정했다. 회추위는 "대표이사 회장 경영승계계획 및 후보 추천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의를 거쳐 하나금융그룹 회장 경영승계를 위한 최종 후보군을 내부 후보 3명, 외부 후보 2명 등 총 5명으로
[월요신문=김다빈 기자]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기계면 소재 지역 신협의 채용공고가 '불공정한 채용 방식'이란 비판을 받고 있다. 정규직 전환이 가능한 고졸 사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필수 자격요건 사항으로 '운전 가능자·차량 소지자'가 포함돼 있는 것. 일각에서는 신협이 사회초년생을 배제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대해 신협중앙회는 "기계 신협의 행정상 착오로 공고가 잘못 기재됐다"고 해명했다.지난 21일 기계 신협은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직원 채용공고'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공통 자격요건으로 나이 제한은
[월요신문=김다빈 기자]KB국민은행이 지난 19일 싱가포르 지점 설립을 기념한 개점행사를 개최했다.개점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싱가포르와 한국을 동시 생중계하는 온·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싱가포르에서는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 최훈 대사를 비롯, 니콜라스 마르퀴에 IFC 싱가포르 대표와 현지 금융기관과 주요 관계사가 참석했다.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는 이재근 KB국민은행장과 임직원이 싱가포르 진출을 축하했다.앞서 지난해 4월 KB국민은행은 싱가포르통화청으로부터 예비인가를 취득한 바 있다. 이후 8개월만에
[월요신문=조흥섭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의 중국 현지법인(중국우리은행)이 심천치엔하이지행을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중국우리은행은 이미 심천분행과 심천푸티엔지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심천치엔하이지행 개설로 심천지역에 세 번째이자 북경·상해·천진·소주·심천 등 중국 주요 지역에 총 22개의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심천은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 지역으로 북경·상해와 더불어 3대 핵심도시이며, 지역 1인당 GDP가 미화 2만7000달러를 상회한다. 또한 텐센트, 화웨이, 바이두 등의 세계적인 기업의 본사가 소재한 중국 디지털
[월요신문=김다빈 기자]KB국민·NH농협은행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1.25%로 인상됨에 따라 예·적금 금리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이에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5대 시중은행이 모두 기준금리 인상이 일주일도 채 안됐음에도 금리 인상을 선제적으로 실시했다.19일 국민은행은 오는 20일부터 정기예금·시장성예금 17종, KB두근두근여행적금 등 적립식예금 20종 금리를 최대 0.40%포인트(p) 올린다고 밝혔다.비대면 전용상품 'KB반려행복적금'은 3년 만기 기준 최고금리가 연 3.35%로 변경된다. 'KB더블모아예금'은 1년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중신용 이상 소상공인들에게 제공되는 1%대 초저금리 대출 '희망대출플러스' 신청이 오는 24일부터 시작된다.금융위원회·중소벤처기업부는 중신용 이상 소기업·소상공인의 피해회복 지원을 위해 총 8조6000억원 규모의 희망대출플러스를 신규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희망대출플러스는 지난해 말부터 지속되고 있는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로 누적된 소상공인의 피해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대출의 특징은 신용도에 따라 1~1.5% 초저금리로 10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총 10조원 규모의 정책자금이
[월요신문=김다빈 기자]IBK기업은행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에서 자사 거래기업 54개사가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150개국의 2200여개 기업이 참가, 자신들의 주력 상품을 선보였다.CES 주관사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는 이 자리에서 세계를 선도할 혁신기술과 제품을 종합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그 결과 CES 혁신상을 수상한 국내 중소・벤처기업 74개 중 54개 기업이 기업은행과 거래 중인 곳이었다.42%인 31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신한은행은 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정기예금 및 적립식예금 36종의 금리를 최대 0.4%포인트(p)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금리인상으로 대표 상품 '안녕, 반가워' 적금은 1년 만기 최고 연4.4%가 된다. 또 자영업자의 목돈마련을 돕는 상품인 '신한 가맹점 스윙' 적금은 1년 만기 최고 연3.0%로 금리가 인상된다.1년 만기 '신한 마이홈' 적금 금리는 0.4%p 인상돼 최고 2.6%로 변경된다. 시니어 고객 대상 5년 만기 '미래설계크레바스' 연금예금 금리
[월요신문=김다빈 기자]한국씨티은행이 다음달 15일부터 모든 상품, 서비스에 대한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최근 한국씨티은행은 이같은 내용의 소비자금융 업무 단계적 폐지에 따른 '은행 이용자 보호 계획'을 발표했다.이에 씨티은행은 고객 간 기존 계약은 만기, 해지 시점까지 변함없이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모든 소비자금융 상품과 서비스 신규 가입을 다음달부터 중단한다.다만 대출 만기에 따른 연장은 은행이 정한 심사 기준에 따라 오는 2026년 말까지 향후 5년 간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될 예정이다.금융위원회도 소비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지난
[월요신문=김다빈 기자]IBK기업은행이 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타워에 'IBK창공 대전'을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IBK창공은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기업은행이 투·융자 금융서비스와 멘토링·컨설팅, IR, 판로개척 등 비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IBK창공 대전에는 혁신 창업기업 총 25개사가 선발을 거쳐 최종 입주한다.선발 기업은 의료기기, 바이오 치료제 등 건강‧진단, 신사업 플랫폼, 블록체인 기반 인증 서비스 등 지식서비스분야 등이 주를 이뤘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연구기관, 대학, 기업, 우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최근 KDB산업·IBK기업은행 등 국책은행도 투자자들의 손실이 우려되는 오스템임플란트 편입 펀드 신규 판매를 중단했다.지난 7일 산업은행은 오스템임플란트 관련 펀드 상품을 판매 종료한다는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산업은행은 "오스템임플란트가 코스닥시장에서 거래 정지됐다"며 "해당주식이 편입된 펀드의 신규가입을 중지한다"고 말했다.산업은행서 판매되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 편입 펀드는 총 15종이다. ▲KB중소형주포커스▲신한스마트KRX300인덱스▲우리퇴직연금코리아40 ▲KB밸류포커스 ▲KB퇴직연금 ▲메리츠코리아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오스템임플란트에서 발생한 횡령 사건의 여파로 은행들도 연이어 오스템임플란트 편입 펀드의 신규 판매 중단에 나섰다.하나은행, NH농협은행에 이어 우리은행도 7일 오스템임플란트가 편입된 펀드의 신규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우리은행은 이날부터 오스템임플란트의 비중이 1% 이상 편입된 상품들인 ▲우리스마트뉴딜증권투자신탁1호 ▲DB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1호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투자신탁1호 ▲KB밸류초이스30증권투자신탁 ▲우리중소형고배당증권자투자신탁1호 등 5개 펀드에 신규 판매를 중단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보
[월요신문=이도경 기자]하나은행에 이어 NH농협은행도 최근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가 편입된 펀드의 신규 판매 중단에 나섰다.NH농협은행은 지난 6일부터 오스템임플란트가 담긴 펀드 29개에 대한 신규 판매를 중단했다. 기존 펀드 가입자는 추가납입이나 이체를 진행할 수 있지만 신규 펀드로는 가입할 수 없다.농협은행 관계자는 "펀드 설정금액 중 오스템임플란트의 비중은 크지 않지만 선제적인 고객 보호 차원에서 신규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고 말했다.앞서 하나은행도 지난 5일 오스템임플란트 주식 종목이 편입된 '삼성 코스닥1501.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세계최대 규모 국제전자제품박람회로 꼽히는'CES 2022(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 인공지능(AI) 뱅커를 활용한 혁신 금융서비스를 시연했다.이번 행사에서 7일 신한은행은 지난 12월 서소문 디지로그 브랜치에 설치한 AI 기반 업무 안내 서비스 기기 'AI 컨시어지', 실시간 화상 상담 시스템 '디지털 데스크'를 주제로 부스를 구성했다.CES 관람객들에게 AI 뱅커가 고객의 방문 목적에 따라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을 시연한 것.신한은행은 CES참가를
[월요신문=김다빈 기자]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가시화됨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고금리도 6%대 진입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7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연 3.6~4.86% 수준이다.변동형 주담대 금리도 연 3.73~5.06% 수준으로 모두 최고 금리가 연 5%대를 넘어섰다. 신용대출(1등급·1년 만기) 금리도 연 3.55~4.55%로 4% 중반대로 높아졌다.한국은행이 지난해 8월과 11월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상함에 따라 시중금리가 올라 대출금리도 상승했다. 또 오는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4일 기준금리 인상, 자영업자 금융지원 등 금융완화 조치 정상화 과정 중 확대될 수 있는 자영업자 신용위험 리스크의 면밀한 관리를 주문했다.이 총재는 이날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가 공동 주관한 '2022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전반적인 차주의 채무상환능력은 개선되겠지만 금융완화조치의 정상화 과정에서 과도한 레버리지와 업황 부진에 직면해 있는 일부 가계 및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신용위험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이어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3일 제8대 은행장으로 취임과 함께 임직원들에게 금융플랫폼 대전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구실행력을 당부했다.이 행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현재 은행 안팎의 경영환경은 코로나 변이 확산 등으로 어렵게 살려온 경제 회복 불씨가 다시 위협받는 등의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모두가 1등 금융플랫폼 기업을 향한 확고한 목표를 가슴 깊이 새기고 강한 실행력으로 난관을 돌파해 나간다면 플랫폼 경쟁에서도 확실히 승기를 잡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금융 시가총액 1위'를 위한 핵심경영 방
[월요신문=이도경 기자]박재식 저축은행 중앙회 회장이 3일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거치며 불가피하게 높아진 가계부채 리스크를 선제적 관리·지원해 저축은행이 안정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지역·서민경제에 다시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며 "코로나19 변종 등의 영향으로 일상으로의 회복은 조금 더 늦어질 수 있겠지만 지금과 같이 희망을 놓지 않고 인내하며 다음을 향한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우선 디지털뱅킹에 대한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