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 김다린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30일 오후 3시57분께 '땅콩 회항' 사건 당사자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2차 공판 증인 자격으로 법원에 출석했다.이날 조 회장은 서울서부지법 청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한항공 아껴주신 모든 국민들께 사과한다"고 말했다. 재판부의 증인 요구를 거절 할 수 있었을텐데 출석한 이유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조 회장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는 것이 제 도리라고 생각해서 나왔다”고 대답했다.
[월요신문 김다린 기자]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6조6795억원, 영업이익 1조31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매출액은 전년(7조692억원) 대비 5.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1조310억원)과 동일한 실적을 올렸다.영업이익률은 15.4%로 연간 기준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전년(14.6%)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글로벌 매출액의 30%에 이르는 초고성능 타이어는 2013년 대비 6.8% 늘어났다. 타이어 기술력의 척도로 여겨지는 런플랫과 레이싱용 타이어는 전년보다 10.8% 성장했다.지난해 한국타이어는
[월요신문 김다린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목표치 매출을 초과 달성했다.현대글로비스는 30일 공시한 2014년 경영실적(잠정)을 통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3조9220억원과 영업이익 644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초 밝힌 ‘2014년 목표 매출액’ 13조5983억원 보다 3237억원(2.4%)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매출액은 이는 전년 12조8613억원 보다 8.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44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소폭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4.6%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1.4%
[월요신문 김다린 기자] 대한항공이 올해 공개채용부터 객실 여승무원 ‘신장(키) 제한’을 폐지한다.대한항공은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 중인 ‘2015년 1차 첫 신입 객실 여승무원 모집’부터 지원 자격기준에서 신장을 제외했다고 30일 밝혔다.대한항공은 그간 신장 162㎝ 이상 지원자만 객실 승무원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제한해왔다.이에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008년 승무원 지망생들이 낸 진정서에 따라 조사를 거친 후 국내 항공사들의 키 제한에 대해 “합리적인 이유 없는 평등권 침해의 차별행위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시정
[월요신문 김다린 기자] 채권단이 금호산업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산업은행 등 금호산업 채권단은 이날 보유하고 있는 금호산업을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매각한다고 공고했다. 인수의향서(LOI)는 다음달 25일 오후 2시까지 받는다. 매각주관은 산업은행 M&A실과 크리디트스위스(CS)가 맡는다.채권단은 공고를 통해 ‘채권금융기관 출자전환주식 관리 및 매각준칙’ 및 ‘항공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투자자 입찰 참여를 제한할 수 있다고 밝혔다.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30.1%를 보유하고 있어 금호산업을 인수할 경우 사실상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월요신문 김다린 기자] 현대자동차는 오는 31일부터 스포츠 채널을 통해 국내 최초로 방영될 WRC(World Rally Championship) 2015 중계방송의 정규 프로그램 편성을 기념하고 현대 WRC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한 ‘본방 사수 이벤트’를 실시한다.WRC는 세계 13개국의 다양한 지형과 기상 조건에서 경주를 펼치고, 각 경주에서 획득한 점수를 합산하여 전체 순위를 정하는 경기로 전 세계 188개 채널을 통해 약 6억명이 시청하는 세계적인 모터스포츠다.WRC 2015의 경기들은 스포츠 채널을 통해 오는 31일 오전
[월요신문 김다린 기자] 전국 미분양 주택 가구수가 지난 1년간(2014년) 2만여 가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국토교통부 미분양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가구수는 총 4만379가구로 2013년 12월 말 6만1091가구 대비 2만712가구 감소했다.수도권은 3만3192가구에서 1만3378가구가 줄어든 1만9814가구, 지방은 2만7899가구에서 7334가구가 줄어든 2만565구를 기록해 지방에 비해 수도권 미분양 감소폭이 더 컸다.최근 1년간 시도별로 가장 많
[월요신문 김다린 기자] 현대제철이 지난해 고로 3기 생산체제 구축과 냉연사업 합병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 1조원대를 기록했다.현대제철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440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00.9%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16조329억원으로 25.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511억원으로 10.1% 올랐다.현대제철은 지난해 고로 3기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냉연사업을 합병해 고부가가치 철강재 중심으로 제품구성을 다각화했다.이에 따라 제품 생산량은 전년 대비 20.1% 증가한 1910만t을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월요신문 김다린 기자] 삼성물산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물산은 29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28조4455억원 ▲영업이익 6524억원 ▲당기순이익 285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2843억원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이 전년 4333억원보다 50.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2664억원보다 7.2% 늘었다.건설 부문만 떼어내 보면 매출은 10.7% 늘어난 14조8740억원, 영업이익은 63.5% 증가한 5690억원이었다.특히 매출 가운데 토목
[월요신문 김다린 기자]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중공업은 29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12조8791억원, 1830억원, 14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액은 전년대비 13.2%(1조9553억원)가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80.0%(7312억원)와 76.7%(4849억원)가 줄었다.매출 감소는 일반상선의 건조물량이 감소하고 일부 프로젝트의 공정이 지연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 감소는 지난해 1분기 이치스(Ichyth),
[월요신문 김다린 기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쌍용건설이 새주인을 맞는다.쌍용건설과 두바이투자청은 29일 오전 쌍용건설 매각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3부는 쌍용건설이 인수합병(M&A) 우선협상대상자인 두바이투자청과 본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허가했다.지난해 12월 18일 쌍용건설 M&A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두바이투자청은 1월 5일부터 1월 26일까지 3주간 쌍용건설 인수를 위한 정밀실사를 진행한 바 있다. 빠르면 2월 중 본계약이 체결될 것이란 업계의 전망보다 일정이 대폭 단축됐다.쌍용건
[월요신문 김다린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통상임금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했다.현대차 노조는 29일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용자 편향적인 1심 판결을 인정할 수 없어 항소한다”고 밝혔다.노조는 “근로기준법과 당사자 간 합의에 의해 정취노동에 대한 대가로 지급되는 모든 임금은 통상임금”이라며 “이 노동의 대가를 회사가 우월적 지위로 일방적으로 제정한 취업규칙에 의해 지급받지 못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번 소송의 핵심은 임금에 대한 올바른 해석과 그에 따르는 체불임금을 지급하라는 청구”라며 “고정성
[월요신문 김다린 기자] 이르면 올해 상반기 안에 수도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 기업도시를 개발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기업도시 개발사업에 민간기업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법률 개정 없이 우선 반영이 가능한 ‘기업도시개발특별법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30일 입법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우선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시 등에 대한 입지제한을 폐지한다.현재 수도권과 광역시 지역(군 지역은 제외), 세종·공주·천안 등 충청권 13개 시·군에는 기업도시를 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앞으로는 수도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 기업도시 지정이 가능해진다
[월요신문 김지수 기자]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後藤健二) 및 요르단 조종사와 맞교환을 요구했던 여성 테러리스트 사지다 알 리샤위가 시리아로 이동했다고 아랍권 위성 TV 알마야딘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알마야딘 방송은 여성 테러범과 이들 인질 맞교환은 IS가 장악한 시리아 북부 지방인 알 라카에 위치한 알 샤다데에서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지만 더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2005년 11월 요르단 암만의 호텔 3곳에서 자살 폭탄 공격으로 60여명이 사망했다. 숨진 테러범의 부인 알
[월요신문 김다린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주식매각이행청구소송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석유화학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매각 이행청구소송 1심 판결에 대해 박찬구 회장의 아시아나항공 주식 매각에 대한 채권단과의 합의를 법원을 통해 확인 받은 만큼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항소를 제기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앞선 지난 15일 법원은 금호산업이 금호석유화학을 상대로 제기한 아시아나항공 주식매각이행 소송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지난 2010년 2월 박찬구 회장의 요청으로 금호아
[월요신문 김다린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해 주택분양 성공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대우건설은 지난해 경영실적(단독 기준)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 9조8531억원 ▲영업이익 415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매출은 지난해 8조4171억원보다 17.1%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 목표 9조6700억원을 1.9% 웃도는 수치다.국내 매출은 6조6998억원으로 전년 5조5049억원보다 21.7% 큰 폭으로 증가했다.특히 주택 및 건축 부문이 부동산 경기 회복기조 속에서 성공적인 분양성적을 거두면 전년보다 33.0% 늘어난 5
[월요신문 김다린 기자] 포스코는 28일 포항과 광양제철소 소장을 모두 교체하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포항제철소장은 김학동 SNNC 대표가 발탁됐고 광양제철소장은 안동일 전무가 맡게 됐다.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출자사 대표에서 제철소장으로 보임된 최초의 사례다. 안동일 광양제철소장은 포스코건설 플랜트 담당임원과 광양제철소 설비담당 부소장을 지낸 제철소 설비분야 최고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포스코그룹의 핵심전략 수립과 실행을 책임지는 가치경영실의 사업관리 담당임원에는 정기섭 대우인터내셔널 상무가 임명됐다. 박미화 포스코ICT
[월요신문 김다린 기자] 참여연대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수익공유형 모기지 은행대출’에 대해 가계부채 문제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큰 상품이라고 비판했다.참여연대는 28일 내놓은 논평을 통해 “집없는 서민을 미끼로 유인하여 은행의 대출 관련 규율을 왜곡하고, 나아가 한국 경제의 잠재적 시스템 위기 요인인 가계부채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7일 발표한 2015년도 업무계획에서 주택 시장 정상화 대책의 하나로 오는 3∼4월 중 우리은행을 통해 이런 내용의 ‘수익공유형 은행 모기지’ 상품을
[월요신문 김다린 기자] 동원개발의 인천 영종도 영종하늘도시 주택공급사업이 지역난방(집단에너지) 공급문제로 차질을 빚고 있다.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동원개발은 인천시 영종하늘도시 A31블록에 6개동 지하1층~지상 21층, 총 420세대 규모의 아파트 ‘동원로얄듀크’ 공급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이 지역에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인천공항에너지가 약 1300억원이 들어가는 2단계 난방공급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어 올해 상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던 아파트 분양 일정은 지연이 불가피한 실정이다.영종하늘도시 난방공급을 위해선 1000
[월요신문 김다린 기자] 기아차가 영구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카셰어링 사업을 시작한다.기아자동차는 28(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사옥에서 박한우 기아차 사장, 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영구임대주택 입주민의 이동권 개선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입주민들을 위한 전용 카셰어링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LH와 기아차가 함께 하는 그린라이트 행복카(이하 그린라이트 행복카)’로 이름 붙여진 이번 사업은 일상적인 이동에서조차 어려움을 겪는 우리 사회의 교통약자들을 위한
[월요신문 김다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충남지역 건설업체인 케이티씨건설과 웅진종합건설의 불공정 하도급거래 행위에 대해 과징금 총 40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케이티씨건설은 지난 2012년 10월 고등학교 기숙사 증축공사 중 금속창호공사를 하도급업체에 맡기면서 하도급대금 9600만원을 감액했다. 케이티씨건설이 감액한 비용은 재료비, 노무비 등과 같이 공사에 들어가는 최소경비였다.케이티씨건설은 해당 하도급업체에 선급금은 물론 공사완료 후 줘야 할 하도급대금도 지급하지 않았다. 선급금은 계약체결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월요신문 김다린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자동차선 전용부두를 직접 개발하며 적극적인 해운 사업 강화에 나선다.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송학)이 관할하는 평택·당진항 동부두 1번 선석(船席)을 자동차선 전용부두로 신규 개발한다는 계획을 28일 밝혔다.현대글로비스는 공사 및 안전 계획 등 제반 사항을 담은 착공계를 이날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 제출하고 201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공사비를 포함한 총 투자금은 720억 원이다.부두 개발이 완료되면 현대글로비스는 기존 국내외 육
[월요신문 김지수 기자] 정부가 28일 북아프리카 리비아에서 일어난 호텔 습격사건에 한국인 피해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오전 “리비아(트리폴리) 내무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우리국민 피해가 확인된 바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외교부는 그러면서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적으로 파악해나갈 예정”이라고 방침을 밝혔다.앞서 리비아 당국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7일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의 한 고급호텔에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 추정되는 무장괴한들의 습격이 감행돼 미국인 1명, 프랑스인 1명 등
[월요신문 김다린 기자] 한국지엠은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의 소형 SUV 트랙스(Trax)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최근 실시한 신차평가 프로그램(New Car Assessment Program) ‘안전성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이로써 한국지엠이 개발과 생산을 주도한 트랙스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의 안전도 평가에서 동급 최고 수준의 탁월한 안전성을 기록, 차량 안전의 글로벌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차량 안전성에 대해 다각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월요신문 김다린 기자] GS건설이 지난해 영업이익 510억원을 거두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GS건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9조4796억원 ▲영업이익 512억원 ▲당기순이익 9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9조5658억원보다 0.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9355억원 적자를 벗어나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8273억원 적자 상태에서 벗어나 흑자로 돌아섰다. 신규 수주가 11조 2160억원으로 전년 9조90억원에서 전년 대비 24.5% 증가한 결과다.특히
[월요신문 김다린 기자] 금호타이어가 중국 남경 공장 이전을 확정하고 2016년까지 단계별 이전을 실시한다.금호타이어는 기존 공장 부지에서 약 30km 떨어진 남경시 포구 경제개발구로 이전할 예정이며 2016년 말까지 기존의 남경 PCR(승용차용타이어)공장과 TBR(트럭·버스타이어)공장을 단계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다.금호타이어 남경공장 이전은 남경시정부의 도시발전정책에 따라 시내에 위치한 기존의 공장 단지를 새로운 부지로 이동시키는 계획을 세우면서 거론됐고 대상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이전 협상을 실시해오고 있다.금호타이어도 지난 2011
[월요신문 김다린 기자] 현대제철이 단조제품 생산업체인 SPP율촌에너지의 인수를 추진한다.현대제철 관계자는 "SPP율촌에너지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에 지분 100%에 대한 인수의향서를 27일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날 오후 3시를 기점으로 SPP율촌에너지 인수의향서 접수 기간이 끝나면서 설 명절 이후 본격적으로 매각 입찰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SPP율촌에너지는 지난 2008년 SPP그룹이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4200억원을 투자해 세운 전문 단조업체다. 지난 2010년 SPP조선이 경영난에 빠지면서 자회사인 SPP율촌에너지
[월요신문 김다린 기자] 현대중공업의 지난해 수주액이 전년보다 28%가량 급감했다.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수주액이 198억3400만달러를 기록, 전년(273억6300만달러) 대비 27.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당초 현대중공업이 세웠던 목표액(295억6500만달러)의 67.1% 수준이다.현대중공업의 수주액이 200억달러를 밑돈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2년 만이다.부문별로 보면 플랜트 수주액은 12억56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보다 71.4% 감소했다. 이는 목표치의 25.1%에 불과한 수준이다. 현대중공
[월요신문 김다린 기자] 현대자동차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알림 1관에서 ‘브릴리언트 메모리즈(brilliant memories)’ 전시회를 28일부터 2월 17일까지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현대차는 지난해 10월부터 고객들에게 인생의 한 부분이었던 자동차와의 소중한 추억을 예술품으로 간직할 수 있는 ‘브릴리언트 메모리즈(brilliant memories)’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이번 캠페인에는 고객들의 응모가 1만8000여건 이상 모이는 등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이번 전시회는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캠페인을 통해 선정
[월요신문 김다린 기자] 개인도 연 3.4%의 높은 금리로 임대주택 리츠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국토교통부는 공공임대리츠 3호(NHF제3호공공임대개발전문부동산투자회사)의 우량자산담보부증권(p-ABS) 200억원을 오는 28일부터 개인에게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p-ABS는 공공임대리츠가 차입한 민간자금(대출채권)에 대한주택보증(‘AAA’등급)의 지급보증을 붙은 유동화 증권으로, 이번 3호 물량 중에서 1700억원은 기관에 판매를 완료했다.지난해 공공임대리츠 1·2호에서도 각각 2600억원(연 3.79%)과 500억(3.79%)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