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승동엽 기자]"관악계 원로로서 남은 유일한 소원이자 과제는 프로 윈드 오케스트라의 확대를 통해 후배들의 앞길을 열어주는 것이다"서울 윈드 오케스트라는 지난 1974년 한국음악의 균형적 발전과 관악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치로 창단됐다.관악단체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음악제 초청연주, 예술의 전당 개관기념 초청연주 등 굵직한 무대에 오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개·폐회식'에서 사용된 행진곡의 연주녹음을 위촉받은 일은 전 세계에 한국 관악 수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김응두 숭실대학교 음악원 교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서울의 대표적 외곽구역으로 꼽히는 노원·관악구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3000만원을 돌파했다.14일 KB부동산 리브온의 월간 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노원·관악구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3056만원, 3050만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평수 매매가격이 3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노원구와 관악구는 도봉·강북구와 금천·구로구 등과 함께 묶이는 서울의 대표적 중저가 주택 밀집지역이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게 된 것은 그만큼 자본이 넉넉지 않은 이들의 수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