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만난 인연…결혼식 가족들과 조용히 치를 예정 

가수 정엽이 오는 3월 7살 연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뉴시스

[월요신문=이설화 기자] 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이하 브아솔)의 리더 정엽이 3월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정엽의 소속사 인넥스트트렌드는 "정엽이 교회에서 만난 7살 연하의 연인과 다음 달 결혼식을 올린다"고 10일 밝혔다.

소속사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리더이자 맏형 정엽 씨가 어제 늦은 저녁 팬카페를 통해서 팬분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면서 "정엽 씨는 한결같이 응원과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분들께 가장 먼저 알려드리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 팬카페에 먼저 결혼 소식을 알렸다"고 말했다. 

이어 "3월 중 가족들과 작은 예배의 시간을 가지면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면서 "많은 분들을 초대해 축하 받으면 좋겠지만, 정엽씨 본인이 많은 분들께 살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도 '결혼'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조용히 치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브아솔 멤버들 중 영준에 이어 두 번째로 결혼하게 된 정엽은 솔로 활동을 병행 '낫띵베럴'로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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