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2년…2022년 9월까지 대표직 연임

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진=교보라이프플래닛 
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진=교보라이프플래닛 

[월요신문=김다빈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교보라이프플래닛)이 15일 오전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이학상 대표이사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학상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2022년 9월까지다. 이학상 대표는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와 코네티컷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후 2001년 교보생명에 입사했다. 당시 상품마케팅실장, e비즈니스 사업추진단 담당 임원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2013년 12월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로 출범한 교보라이프플래닛의 설립추진 단장 및 초대 대표도 맡았다. 이후 국내 인터넷 보험시장 개척과 확장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보장분석서비스인 '바른보장서비스'와 모바일슈랑스 등을 도입해 생명보험업계 인슈어테크 트렌드를 선도했다. 최근에는 카카오페이, 토스, 뱅크샐러드 등 플랫폼 기업들과 연계사업을 확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교보라이프플래닛도 2015년부터 생명보험업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해오고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에 따르면 올 상반기 25회차(2년 이상) 계약 유지율도  업계 가장 높은 79.55%를 기록하고 있다.

이학상 대표는 "2013년 교보라이프플래닛 출범 이후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해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고객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디지털보험사로 디지털보험시장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혁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보험 패러다임을 선도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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