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대주주 변경 후 전문인력 17명 추가채용

사진=롯데손해보험 
사진=롯데손해보험 

[월요신문=김다빈 기자]롯데손해보험이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문인력 확보로 인적자원 역량과 전문성을 높였다.

롯데손보는 28일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자사 경쟁력과 인적자원 역량 강화를 위해 경영관리, 상품개발, 인수정책 수립, 채널 전략 및 자산운용 등 전 분야에서 전문자격 인력과 업계 전문가를 영입 중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오는 2023년 도입될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과 신 지급여력제도(K-ICS)를 앞두고 보험계리사를 기존 14명에서 21명으로 7명을 추가 채용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 강화에 따라 공인회계사 3명과 세무사 1명도 신규채용해 계리, 재무, 회계업무 전문성을 더했다고 롯데손보는 설명했다.

이외 장기보험 성장을 이끌기 위한 상품전문가, 영업전문가 각 1명씩을 임원으로 영입했다. 상품개발과 언더라이팅, 보험금 심사 역할을 강화해 줄 사의(社醫)도 채용했다.

전문인력 확보에 힘쓴 롯데손보는 지난해 10월 롯데손보 대주주가 변경된 후 업무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임직원의 비중이 16.3%(33명)에서 2.6%포인트(17명) 늘어난 18.9%(50명)를 기록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대주주 변경과 명예퇴직 시행 후 롯데손보는 전문인력 확보와 내부직원 역량 강화로 현재 이상적인 피라미드형 인력구조를 갖췄다고 평가한다"며 "아울러 조직문화 선진화를 통해 롯데손보의 가치 역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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