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160여개 장소에 어린이 횡단보도 대기소 설치

지난 25일 대전 탄방초등학교에서 (사진 왼쪽부터) 고영주 DB손해보험 경영지원실장, 경찰청 교통국장 유진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이제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지난 25일 대전 탄방초등학교에서 (사진 왼쪽부터) 고영주 DB손해보험 경영지원실장, 경찰청 교통국장 유진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이제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월요신문=김다빈 기자]DB손해보험이 어린이 교통안전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DB손보는 지난 25일 대전 탄방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선 선포식 및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등 주요 정부 인사와 교통안전 유관기관과 민간기업, 시민단체 대표 등 13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DB손보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안전하게 대기하고 운전자들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옐로카펫(어린이 횡단보도 대기소)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설치학교에는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향후 DB손보는 올해 교육부와 서울시에서 옐로카펫 미설치 학교 리스트를 제공받아 설치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 160여개 장소에 옐로카펫을 신규 설치하고 수선이 필요한 12개 장소에도 보수작업을 진행한다.

고영주 DB손보 경영지원실장은 "DB손보는 앞으로도 옐로카펫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와 운전자 의식 개선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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