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만건에서 지난해 5만건까지 늘어나

[월요신문=김다빈 기자]보험업계를 향한 소비자 민원이 9년사이 25%가 넘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보험산업 진단과 과제, 소비자 중심경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업권 불왅넢판매 비율은 생명보험, 손해보험이 각각 0.19%, 0.07%였다.

2011년 생명보험(1.24%)과 손해보험(0.41%)를 비교해볼 때 해당 수치가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민원 건수는 지속 증가했다. 보험업권 민원 건수는 2011년 4만800건에서 지난해 5만1200건으로 25.5%나 증가했다. 은행과 비은행권이 4만건에서 2만6600건으로 33.5%가 감소한 것과 대초적이다.

보험연구원 측은 "보험상품 특수성으로 보험권역 민원이나 분쟁지역이 많다"며 "그럼에도 민원건수 추이를 기초로 판단했을 시 여전히 소비자 불만이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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