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2000명 대상 오렌지환경교육…ESG 사회공헌 일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오렌지라이프의 환경교육 모습. 사진=오렌지라이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오렌지라이프의 환경교육 모습. 사진=오렌지라이프 

[월요신문=김다빈 기자] 오렌지라이프와 오렌지희망재단이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사회공헌활동 강화를 위해 다음달 5일까지 초등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오렌지환경교육' 및 '오렌지환경캠프'를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의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한 교육과 아이들에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했다고 오렌지라이프는 설명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최근 일회용 포장용기 사용이 급증하며 '플라스틱 새활용(Up-cycling)'을 교육주제로 선정했다. 또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캠페인에 활용되는 교구들은 모두 사탕수수와 폐플라스틱으로 제작하기도 했다.

교육활동은 전문강사의 설명과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분해가 어려운 플라스틱의 특성을 상기시켰으며 아이들이 직접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들을 고민해보는 시간들로 구성됐다. 

더불어 버려진 플라스틱을 열쇠고리로 재활용하는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폐자원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진행했다.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속가능한 생태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이번 환경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넓혀 장차 환경 지킴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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