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김다빈 기자]한화손해보험이 백내장·녹내장·결막염·안구건조증 등 안과 질환에 대한 사전 예방 검사부터 시술과 수술까지 단계별로 보장하는 눈 전용 보험 상품 '무배당 밝은눈 건강보험'을 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눈 검사·치료에 필요한 '눈(안와)안심보장치료비'를 기본보장으로 한다.

눈 질환 사전 예방을 위한 특정검사비를 연간 3회(1일 1회), 특정처치 및 수술비와 특정수술비를 각각 연 1회 보장하는게 주 내용이다. 시력개선을 위한 안검내반·안검하수 수술, 맥립종 (눈다래끼) 절개 등과 같은 눈 관련 시술도 보장한다.

상품은 '안구안심보장진단비' 특약으로 황반변성·당뇨병성 망막병증·각막혼탁·원추각막 등 망막과 각막에 발생할 수 있는 특정 질환도 보장한다.

또 일상생활 중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는 등 안구에 발생할 수 있는 특정상해를 최초 1회에 한해 보장하는 한편 우연한 사고로 안경렌즈나 테가 파손됐을 경우 실손 비용을 보상하는 '안경파손비용' 특약도 선보인다.

한화손해보험 상품전략팀장은 "질병관련 통계를 살펴보면 노년 백내장이 다빈도 질병 입원 1위(35만명)를 기록하고 있고 결막염, 굴절 및 조절장애, 눈물계통 장애 등 안과질환이 외래 치료 항목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등 안과치료비 청구 건수도 증가하는 추세" 라며 "치아보험, 암보험 등 특정 영역을 지정한 상품에 맞춘 전용 보험에 월3만원 수준 합리적인 보험료로 안과 질환을 단계별로 꼼꼼히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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