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바이오 산업은 매년 성장을 거듭해 2013 글로벌 바이오 산업시장 규모는 3천 57억 달러에 육박한다. 이처럼 바이오 산업이 성장세를 보이는 것은 고령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욕구와 맞닿아 있다.

우리나라도 바이오 신약, 바이오 치료와 같은 바이오 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지정함에 따라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BIO Chip 및 BIO–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s)를 기반으로 한 가정용 및 휴대용 의료기기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면 바이오 시장의 규모는 거대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특히 의약품, 화학, 식품, 섬유 외의 다양한 분야에서 바이오산업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바이오의 대표적인 4가지 기술인 유전자 재조합 기술, 세포 융합 기술, 대량 배양 기술, 바이오 리액터(BIOREACTOR)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인정받아 개발과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바이오 산업의 성장과 함께 관련 기술과 기기에 대한 정보 수요에 발맞춰 국내외 바이오 장비산업과 R&D관련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2014년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제1회 국제바이오기기 산업전 2014(BIO TECH KOREA 2014)가 서울 무역전시장(SETEC) 2, 3관에서 개최된다.

디지털기술이 주최하는 이번 산업전에는 바이오 분석기기, 기초장비 및 기기, 의료용 장비 및 기기, 나노바이오 미세가공, 바이오 헬스케어 등 다양한 전시품목 등 바이오 관련 다양한 제품과 기술이 출품된다.

또한 전시회와 동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BIO 기기산업 trend와 issue 및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기술 관계자는 “바이오 산업은 매년 양적, 질적 성장을 거듭하고 세계경제를 이끄는 핵심전략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이번 산업전은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앞으로의 성장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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