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하나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8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하나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하나카드-웰컴저축은행 마이데이터 사업 MOU"에서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진 왼쪽),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월요신문=김다빈 기자]하나카드가 지난 8일 웰컴저축은행과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상호협력 골자는 전략적 데이터 중심이다. 카드사와 저축은행의 활발한 데이터 교류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금융권에서 유일무이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저축은행업권 내 유일하게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선정된 웰컴저축은행의 예·적금상품 이용내역, 중/저신용자 대출이력 등 기본 데이터에 하나카드의 신용카드 결제정보, 가맹점 이용내역 등 카드결제 기반 데이터를 결합해 금융분야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은 "금융사 간 마이데이터 협력을 통해 빅데이터 시대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사간의 데이터를 융합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시너지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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