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이도경 기자］신한카드가 18일 서울특별시·산림조합중앙회와 함께 '걷고 싶은 숲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도시 미세먼지 저감 ▲도시 열섬 현상 완화 ▲친환경 휴식 공간 제공 등을 위해 도심 속 훼손된 녹지에 숲과 산책길을 조성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신한카드는 우선 노원구 공릉동 소재의 훼손 녹지를 첫 번째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서울시의 녹화사업대상자 추천을 통해 11월 중 노원구 시설 녹지 공간 860㎡에 수목식재와 산책로(270㎡)를 조성할 방침이다.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중장기 친환경 전략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와 연계해 이번 사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기 정화 효과가 탁월한 수종들로 숲을 조성해 연평균 1.8톤의 탄소 흡수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걷고 싶은 숲 만들기를 통해 도심 내 녹지공간을 조성해 공기 정화 등 환경개선 효과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친환경 라이프와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 방향인 '친환경', '상생','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