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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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신문=이도경 기자]카카오뱅크가 지난 10일 출시한 '26주 적금 with 해피포인트'가 2주 만에 누적 계좌 개설 40만좌를 넘으며 개설 종료됐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가입 고객에게 자동이체 납입 성공 시 총 7회에 걸쳐 SPC그룹 내 파리바게뜨·베스킨라빈스·던킨·해피오더 등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과 각종 혜택을 준다.

또 적금 가입기간 내 발급된 할인 쿠폰을 모두 사용한다면 해피포인트 앱에서 신규 회원 1만 포인트, 기존 회원 3000 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이 상품은 특히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이틀만에 15만좌가 개설됐으며 이 중 20대와 30대가 전체 가입자의 56%(각각 24%·32%)로 나타났다.

한편 26주 적금은 '파트너 적금'으로만 누적 100만좌를 넘어서 총 120만좌가 개설된 상황이다. 이는 카카오뱅크가 타 기업과 협업해 만든 적금으로 지난해는 이마트·마켓컬리와 함께 26적금을 출시, 각각 56만·24만좌가 개설된 바 있다.

파트너적금은 2주간 1인 1계좌 가입 가능한 한정 상품이다. 이에 '26주 적금 with 해피포인트'도 23일 개설 종료된 상태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는 유통업 외에도 카카오공동체를 포함한 다수 기업과 협업해 고객에게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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