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카드
사진=현대카드

[월요신문=이도경 기자]현대카드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이데아(IDEA)'에서 은상과 동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지난 21일 발표된 IDEA 2021의 브랜딩(Branding) 부문에서 '대한항공카드'로 은상을 수상했으며 '현대카드 MX BOOST(엠엑스 부스트)'로 동상을 획득했다.

은상을 수상한 대한항공카드는 대한항공과 현대카드가 국내 최초로 출시한 항공사 PLCC(사업자표시 전용 신용카드)로 플레이트 디자인에 탑승권·수하물 태그·항공기 동체 등을 모티브로 활용했다.

프리미엄 카드인 대한항공카드 the First(더 퍼스트)의 경우 항공기 창문을 연상시키는 형상에 일출·일몰·오로라의 색감을 담았다. 여권 케이스·수첩·여행 가이드북 등이 담긴 대한항공카드 150의 패키지도 디자인과 실용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동상을 수상한 현대카드 MX BOOST는 풍선·젤리곰·하이엔드 전자제품 등을 모티브로 12가지 플레이트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 해당 디자인을 활용해 의류·사무용품·식료품 등 21종의 굿즈를 제작하고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 이태원 바이닐앤플라스틱(Vinyl&Plastic)에 팝업스토어를 마련하기도 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신용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에 상품의 정체성을 반영하는 것을 넘어 패키지·굿즈·팝업스토어 등 다각적으로 브랜딩 경험을 확장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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