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더현대 브그즈트 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왼쪽)과 이재후 번개장터 대표이사(오른쪽)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서울 여의도 더현대 브그즈트 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왼쪽)과 이재후 번개장터 대표이사(오른쪽)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월요신문=이도경 기자]신한카드가 13일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와 함께 신규 사업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재후 번개장터 대표이사와 임영진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기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더현대 브그즈트 랩(BGZT Lab by 번개장터)에서 진행됐다. 또 업무 협약 체결을 종이에 서명하는 대신 NFT(대체 불가능 토큰)로 제작·교환하기도 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장하는 중고거래 시장에서 탄탄한 제휴 기반을 확보함과 동시에 새롭게 출시한 '신한pLay(신한플레이)와 연계,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플랫폼 고객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신한카드와 번개장터는 이번 MOU를 기념해 번개장터 앱에서 구매금액의 5% 캐시백(최대 1만원)을 제공하는 공동 마케팅도 마련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의 금융과 라이프스타일을 연결해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내겠다"며 "두 플랫폼의 만남으로 양사가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번개장터 이재후 대표는 "국내 선도 금융그룹과 협업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MOU를 통해 취향 중고거래를 중심으로 더욱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