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카드
사진=하나카드

[월요신문=이도경 기자]하나카드가 지난 1일 서비스 개편을 마친 원큐페이(1Qpay)에 모바일 QR결제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실물카드 없이 모바일 결제 가능한 서비스로 기존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없었던 이용자들도 모바일 결제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QR결제 이용을 위해서는 원큐페이에서 결제하고자 하는 카드·계좌·그룹 멤버십 포인트(하나머니) 등을 선택하고 생성된 QR코드를 결제 가맹점에 제시하면 된다.

하나카드는 이번 편의점 CU를 시작으로 생활소비형 프렌차이즈 가맹점을 점차 확대하고 내년 상반기 내 제로페이 제휴를 통해 골목상권까지 QR결제 이용처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 하나금융그룹 공통 QR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해 QR결제 기능을 지원하는 빅테크사나 지역화폐 운영사 등에게 제공할 방안도 준비 중이다.

이석 하나카드 본부장은 "실물카드를 이용하지 않는 오프라인 매장 결제에 대한 수요가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며 "새로운 QR결제 서비스로 더 많은 고객에게 편리하고 빠른 디지털 결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QR서비스 도입에 맞춰 11월 한달 간 CU와 다양한 제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CU 전국 매장에서 QR결제 시 빼빼로데이 행사상품 32종과 호빵 7종을 5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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