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이도경 기자］현대카드가 국내 카드사 중 최초로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디즈니 플러스'의 공식 마케팅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파트너 선정을 기념해 현대카드 포인트샵 M포인트몰에서 디즈니 플러스 이용권을 판매하는 등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할 방침이다. 디즈니 플러스 1개월 이용권을 9900 M포인트에 판매하며 선착순 10만 명에게는 1개월 이용권을 추가로 증정할 방침이다.

아직 현대카드가 없는 고객은 신규 카드 발급만으로 연회비에 따라 최대 3개월의 이용권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3·6·12개월 등 다양한 디즈니 플러스 이용권 구매에 M포인트를 100%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내년 말까지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향후 디즈니 플러스의 공식 마케팅 파트너로서 데이터 분석과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등 협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앱이나 홈페이지를 참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디즈니 플러스는 ▲어벤져스:엔드게임 ▲겨울오아국 ▲토이 스토리 ▲스타워즈 시리즈 등 디즈니의 대표 작품들은 물론 데드풀·킹스맨 등 20세기 스튜디오의 성인 대상 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는 OTT 서비스로 향후 다양한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