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김다빈 기자]신한은행이 정부의 해외 백신 구매계약에 따른 환전 및 송금을 지원하는 '환전외국환은행'을, 질병관리청과의 업무협약을 토대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해외 백신 구매계약에 따른 대금 지급을 기획재정부가 관리하는 외국환평형기금을 활용, 통화안정을 유지하고 지난해 12월부터 한전외국환은행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을 진행한 바 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전 국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한 해외 백신 구매계약의 안정적 이행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질병관리청 환전외국환은행으로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3일, 비씨카드와 보헙 가입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보험 보장분석 서비스 '내 보험 점검하기'를 오픈했다.

이는 교보라이프플래닛과 비씨카드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로 비씨카드의 모바일 금융플랫폼 '페이북' 내 재테크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영역별 보장에 대한 분석이 가능하고, 현재 본인의 상황과 보유 계약으로 받을 수 있는 보장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상품도 추천받고 강비할 수 있다.

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더 많은 고객에게 당사의 우수한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폭 넓은 제휴처 발굴과 협업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생명은 3일 생애주기에 따라 사망보장을 치매보장으로 바꿀 수 있는 등의 기능을 담은 '한화생명 평생동행 종신보험 2201'을 출시했다.

사망보장을 치매보장으로 바꿀 수 있는 것과 더불어 종신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미래에 니즈에 따라 저축형·연금형 등 고객이 원하는 대로 활용할 수 있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종신보험의 사망보장에 전환옵션을 통한 치매급부까지 보장 받을 수 있게 했다"며 "상품 가입 후 변화하는 고객들의 보장 니즈를 충족시켜 높은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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