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오후 9시 35분 판매 예정인 '인터파크 유럽 패키지' 상품 관련 이미지. 사진=롯데홈쇼핑

[월요신문=이인영 기자]롯데홈쇼핑은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로 그동안 억눌렸던 여행 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럽, 동남아 등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본격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백신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면제가 발표된 이후 지난 13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필리핀 클락 골프 패키지'는 주문량이 코로나19 이전 판매한 해외여행 상품과 비교해 2배 증가했다. 

이에 오는 20일 오후 9시 35분 올해 첫 유럽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인터파크 유럽 패키지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4개국을 여행하는 '북유럽 10일'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3개국을 여행하는 '서유럽 12일' 상품으로 구성됐다. 호텔 및 관광 패키지, 전 일정 식사 및 특식이 포함됐으며 오는 4월 22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지정된 날짜에 출발이 가능하다. 

티커머스 채널 '롯데원티비'은 오는 18일 오후 11시 40분, 20일 오후 6시 40분에 '교원KRT 필리핀 클락 골프투어 패키지'를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 미모사 골프코스와 루이시따 컨츄리 클럽의 라운딩 이용권, 퀘스트 호텔 숙박권으로 구성됐으며 내달 1일부터 2023년 4월 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하와이, 사이판 등 인기 여행지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식품리빙부문장은 "해외여행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해외입국자 자가 격리 의무'가 사라지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다"며 "그동안 쌓여온 여행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인기 해외여행 상품을 발빠르게 기획해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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