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효성
사진=효성

[월요신문=곽민구 기자]효성은 제12회 서울배리어프리 영화제 개막식에서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 지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영화는 장애로 인한 제약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화면을 음성해설로 설명하고 대사·소리·음악 정보를 자막으로 제공하는 영화다.

효성은 지난 2017년부터 사회적 기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화 빌리 엘리어트의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후원했다. 이를 시작으로 매년 두 편의 배리어프리영화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애니메이션 별의 정원과 영화 우리들이 효성의 지원으로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재탄생했다. 효성 임직원들이 별의 정원의 더빙과 오디오 인트로 녹음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효성은 온누리사랑챔버 오케스트라 후원을 통해 발달장애 학생들의 음악 활동도 돕고 있다. 장애·비장애 통합 어린이집인 구립 장군봉어린이집 장애 원아 외부 활동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도 장벽 없이 함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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