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송상진 삼성생명 신임 부사장, 이완삼 삼성생명 신임 부사장. 사진=삼성생명
(사진 왼쪽부터) 송상진 삼성생명 신임 부사장, 이완삼 삼성생명 신임 부사장. 사진=삼성생명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삼성생명이 12일 송상진 삼성생명 상무, 이완삼 삼성화재 상무를 신임 부사장으로 임명하는 등의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생명은 부사장 2명 인사를 비롯, 상무 9명 등 총 11명을 승진시키는 임원인사를 진행했다.

송 신임 부사장은 1969년생으로 한양대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지난 1992년에 삼성생명에 입사한 그는 그간 업무지원팀장 상무, 상품팀장 상무, 인사팀장 상무 등을 역임했다.

1968년생인 이완삼 신임 부사장은 동국대를 졸업하고 1992년 삼성화재에 입사했다. 이곳에서 개인영업지원팀장, 경영지원팀장 상무, 영업컨설팅팀장 상무 등을 거쳤다.

또 이번 상무 승진자는 ▲권영임 ▲권웅원 ▲김선진 ▲김혜진 ▲변인철 ▲이상헌 ▲최종충 ▲하걸희 ▲허정무 9명으로 정해졌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부사장들은 보험영업, 상품·언더라이팅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발탁해 미래 최고경영자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며 "신임 임원은 성과주의 인사 기조에 따라 직무 전문성·조직관리 역량·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성별·연령에 무관한 과감한 발탁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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