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월요신문=곽민구 기자]LG유플러스는 한국반려견평생교육원과 올바른 애견 훈련 문화 조성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면서 반려견 관련 사건·사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소방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개 물림 사고는 총 2114건이다. 지난 2021년에 이어 2000건 이상을 기록했다.

반려견 관련 사건·사고가 지속 발생하는 배경으로는 훈련에 대한 보호자의 인식 부족과 전문성이 부족한 비전문가의 훈련 등이 꼽힌다. 이에 양 기관은 반려견 서비스 플랫폼 포동을 통해 전문가로부터 반려견 훈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포동은 반려견 성향 분석 검사와 이를 기반으로 전문가가 견주의 고민을 상담해 주는 성향 상담소, 반려견 훈련을 원하는 보호자와 전문 훈련사를 연결해 주는 포동스쿨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포동은 동물의 행동을 강제로 바꾸려 하지 않고 이해와 교감을 통해 행동을 교정하는 방식을 지향한다"며 "반려동물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반려동물을 올바르게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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