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고서령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인도니프티50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TIGER 인도니프티50 ETF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인도 시장에서 인도 경제를 이끄는 우량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ETF 기초지수는 인도 시장 대표지수인 'Nifty 50 지수'다. 인도거래소(NSE) 상장 종목 중 유동비율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종목을 담고 있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금융(36.8%)의 비중이 가장 높고 ▲IT(14.7%) ▲에너지(12.2%) ▲필수소비재(9.0%) ▲경기소비재(7.1%) ▲소재(6.9%) ▲산업재(4.9%) 등에 분산 투자한다. 특히 다른 신흥국과 달리 IT·통신 기업들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인도니프티50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하여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에서 해당 ETF 일간 3억원 이상 거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송민규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부문 선임매니저는 "'TIGER 인도니프티50 ETF'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이 가장 매력적으로 평가하는 인도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