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이 발달장애 예술가 및 가족들과 함께 미술 작품의 설명을 듣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이 발달장애 예술가 및 가족들과 함께 미술 작품의 설명을 듣고 있다.

[월요신문=고서령 기자]하나금융그룹은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발달 장애인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나 아트버스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수준 높은 작품 전시로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나금융그룹이 작년부터 실시해온 멀티-플랫폼(Multi-Platform) 미술 공모전이다.

이번 하나 아트버스에 출품된 작품들은 한양대학교 '미술+디자인교육센터(심사위원장 김선아 교수)'의 전문적 심사를 거쳐 아동·청소년·성인 각 부문에서 ▲대상 3점 ▲최우수상 4점 ▲우수상 7점 등 총 30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오는 7월까지 온·오프라인 다양한 전시 장소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장애 예술가들의 사회 참여 확대를 응원하는 것은 물론 이들의 재능이 빛날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발달장애 및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발달 장애인 양봉가 일자리를 창출 ▲자폐성 장애 인식 개선 위한 마라톤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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