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드롭탑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MZ세대의 입맛을 겨냥해 식음료 업계가 밀크티를 활용한 티 베리에이션 메뉴를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최근 허니바닐라 밀크티, 허니크림 밀크티 등의 메뉴를 전국 매장에 출시했다.

허니바닐라 밀크티는 바닐라 얼그레이 파우다를 배합했고, 허니크림 밀크티는 마누카 꿀향 시럽을 사용해 인위적이지 않은 깊은 단맛과 풍미를 더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밀크티 브랜드 모글리밀크티도 1년 간의 연구 개발 끝에 과일 밀크티를 론칭, 총 5종을 출시했다. 48시간 숙성이라는 독자적인 방식으로 만들어 다양한 과일 맛의 풍미를 챙겼다는 설명이다.

폴 바셋은 편의점 CU와 협업으로 스윗 밀크티 파우치 음료를 출시했다. 우바산 홍차를 사용해 매장에서 맛볼 수 있던 진하고 달콤한 맛의 밀크티 음료다. SPC 배스킨라빈스도 흑당 밀크티 맛의 아이스크림 한정판 '블랙 슈가 밤'을 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실내 마스크착용 해제에 따른 소비 심리 회복 기대감에 따라 다채롭게 선보이는 식음료 업계의 밀크티를 활용한 티 베리에이션 메뉴에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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