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고서령 기자]KB손해보험은 '지구의 날'에 맞춰 상품 개정 등으로 더 이상 사용이 불가능한 보험약관 용지를 재활용 해 만든 '마음튼튼 KIT'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구의 날은 매년 4월 22일로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1970년부터 제정한 민간중심 세계 기념일이다.

KB손해보험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보험상품 개정으로 인해 사용이 어려워진 불용(不用)약관을 수거한 뒤 마음튼튼 KIT 굿즈로 제작했다.

특히 올해 제작된 마음튼튼 KIT는 미술심리상담 전문기관 '플로리다마음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스스로 마음 상태를 알아보고 표현 해보는 미술치료 콘텐츠로 구성됐다. 제작된 마음튼튼 KIT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을 통해 전국 다문화가정 아동 500명을 대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KB손해보험 경영전략본부장 조경희 상무는 "'마음튼튼 KIT'가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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