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고서령 기자]하나은행은 한국마케팅협회와 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2023 제11회 대한민국디지털고객만족도(Heart to Heart Index, HTHI)' 조사에서 은행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HTHI는 기업이 운영 중인 SNS 채널을 활용한 브랜드 경쟁력을 평가하는 조사로, 이번 조사에서는 소비자의 생활과 밀접한 3개의 대분류(제조·서비스·공공) 총 92개의 산업군에서 304개 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하나은행은 다양한 SNS 채널에서 게시물 수, 팔로워 수, 댓글 수 등 확인 가능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자와의 소통을 양적·질적 지표로 환산한 결과 1000점 만점에서 853점을 획득해 은행 부문 1위를 달성했다.

한국마케팅협회와 소비자평가는 이번 조사에서 하나은행의 ▲다양한 금융·경제정보 제공 ▲축구·농구·골프 등 스포츠 후원 ▲MZ세대를 위한 e스포츠 후원 활동 등이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하나은행 브랜드전략부 관계자는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한 손님과의 지속적인 소통 노력이 시장에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손님 중심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더욱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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