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고서령 기자]신한금융그룹 굿네이버스 등과 함께 61번째 '희망영웅상'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그룹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 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도운 의로운 시민이나 단체를 '희망영웅'으로 선정해 나눔 문화와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11년 전부터 대구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산격중학교에서 근무 중인 61번째 희망영웅 임민식 선생님은 학교 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극단을 만들어 뮤지컬 연습과 공연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학교 폭력 심의가 20건 이상 열리던 산격중학교를 학교폭력 제로(ZERO) 학교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학교폭력 예방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변화를 만든 희망영웅 덕분에 우리의 미래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신한금융은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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