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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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신문=이종주 기자] 편의점 CU는 와인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멤버십 앱 포켓CU의 와인 검색 기능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CU는 이달부터 업계 최초로 점포에서 판매하는 와인의 가격표에 QR코드를 삽입한다. 이를 휴대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와인의 품종부터 생산국, 와이너리, 스타일, 이용자 평점 등의 상품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와인 라벨에는 품종, 와이너리 등의 정보가 담겨있지만 배경지식이 부족한 일반 고객들에게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큐레이션 기능에 특화된 QR코드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면 제공된 정보로 자신의 취향이 반영된 상품을 즉석에서 쉽게 선택할 수 있다.

이번 QR코드 검색 서비스는 국내 최대 와인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와인그래프와 협업해 개발한 기능이다. 와인그래프에 축적된 10만명의 사용자 평가를 기반으로 보다 섬세한 와인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CU는 와인 대중화에 앞장서기 위해 인기 와인을 선보임과 동시에 고객 구매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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