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솔그룹
사진=한솔그룹

[월요신문=곽민구 기자]한솔그룹은 청년들의 직무 역량 강화 및 진로 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형 인턴십 한솔 드림버스 컴퍼니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한솔 드림버스 컴퍼니는 고용부 미래 내일 일 경험 사업 운영 기관인 코멘토와 한솔그룹이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다.

메타버스 공간에 설립된 가상의 회사(한솔 드림버스 컴퍼니)에 청년들을 채용하고 회사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재택근무 방식의 가상형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청년 계층을 대상으로 업무 경험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다음 달부터 총 3개 차수에 걸쳐 실행될 예정이다. 한솔제지(기술 환경·생산 관리·환경), 한솔홈데코(브랜드 전략), 한솔홀딩스(인사) 등 3개 계열사가 1차로 80명 규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각 계열사에서 모집하는 직무의 현직자와 실제 현업에서 수행하는 직무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실제 한솔그룹 채용 면접 기회가 제공된다.

한솔그룹 관계자는 "이번 가상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 현업에서 이뤄지는 실질적인 업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의 관점에서도 의미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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