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마사회
사진=한국마사회

[월요신문=곽민구 기자]한국마사회는 제12회 말 산업 국가자격시험 3급 필기시험 응시 원서를 다음 달 5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말 산업 국가자격시험은 ▲말 조련사 ▲장제사 ▲재활 승마 지도사 등 총 3개 분야다. 만 17세 이상 말 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접수는 말 산업 종합 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오는 6월 3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8월부터 11월까지 분야별 실기 시험을 거쳐 12월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말 산업 국가자격시험은 지난 2012년 시작해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현재까지 총 1006명의 합격자(말 조련사 531명, 장제사 97명, 재활 승마 지도사 378명)가 배출됐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국가자격시험으로 역량이 검증된 전문 인력을 말 산업 현장에 투입해 말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