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자랜드
사진=전자랜드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전자랜드는 로봇청소기 판매량이 2분기 연속 증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전자랜드의 가전 판매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자랜드의 올 1분기 로봇청소기 판매량은 지난해 4분기 대비 15% 증가했으며, 3분기 대비 28%가량 상승했다.

전자랜드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로봇청소기의 인기가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로봇청소기는 지난 팬데믹 기간 동안 주부 소비자를 중심으로 집안일을 돕는 편리미엄 가전 및 효도 가전으로써 인기를 끌었다.

올해 들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영향이 강해진 것도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대기오염 현상이 심화되며 소비자들의 위생 관리에 대한 욕구가 증가했고, 이와 함께 청소 가전의 판매량도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미세먼지 영향이 크게 나타났던 3월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로봇청소기 판매량을 기록한 달로 조사됐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엔데믹 시기에도 위생 관리에 대한 니즈는 지속됨에 따라 로봇청소기 역시 앞으로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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