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고서령 기자]하나금융그룹은 2일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스포츠 활동 지원을 위한 ESG 프로그램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시즌3' 발대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는 하나금융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 2020년부터 함께 진행해온 ESG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3에서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적극적인 스포츠 활동 지원을 위해 단순히 축구를 관람하는 차원을 넘어 모두가 선수가 돼 축구를 몸소 즐기고 체험하는 '배리어프리 스포츠(Barrier-free Sports)' 콘셉트로 진행한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K리그 구단과 발달 장애인이 함께 통합축구팀 구성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유명 축구 유튜버 '고알레'와 함께하는 축구 클리닉 ▲발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통합축구대회 개최 ▲사회적기업과 연계한 지역 이벤트 등이 있다.

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함영주 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하나로 어울려 함께 땀 흘리고 서로를 배워가며 몸소 포용과 평등의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며 "하나금융그룹은 대한민국 축구 발전은 물론 축구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 우리 사회 선한 영향력 전파에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