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오롱F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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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는 남성복 브랜드 '커스텀멜로우'가 조각가 이형구 작가와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커스텀멜로우가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아티스트 협업의 일환이다. 커스텀멜로우의 브랜드 지향점과 이 작가의 개성 있는 작품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작가는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들을 해부학적인 방식으로 탐구해 인체의 변형과 골격을 재현한 '아니마투스(Animatus)' 시리즈로 잘 알려져 있다.

커스텀멜로우는 이 작가의 대표작 아트웍 시리즈의 영감을 반영해 의류와 액세서리를 포함한 다양한 여름 아이템 28종을 출시한다. 그래픽이 디지털 프린팅, 실리콘 프린팅, 발포 프린팅 등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됐다.

이 중 '이형구작가 X 커스텀멜로우 익스클루시브 아니마투스 "리디큘라리스" 티셔츠 ([HK LEE X customellow EXCLUSIVE] ANIMATUS "RIDICULARIS" TEE)는 이형구의 판화 프린팅 넘버링에서 착안해 150 피스 한정 수량 제작으로 제작됐다.

커스텀멜로우 관계자는 "앞으로도 커스텀멜로우는 패션과 문화의 중간지점을 펼쳐 나가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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