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고서령 기자]DL이앤씨와 카본코(CARBONCO)는 인천환경공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 및 관련 분야 대표 학계 연구소와 '2050 탄소중립 달성 및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에서 개최 중인 제56회 아시아개발은행의 연차 총회를 맞아 진행됐다. 참여 기관 및 기업은 향후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적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신기술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가 공동으로 발족한 범부처 프로젝트다. ▲탄소광물화 기술 ▲탄소저감 ▲산업폐기물의 자원화 등 다양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DL이앤씨와 카본코, 강원대학교는 하노이광물대학교와 '탄소광물화 사업의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이전과 상업화 협업'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기술인 CCUS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탄소저감 솔루션 공급에 앞장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자회사인 카본코와 함께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탈탄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