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니클로
사진=유니클로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 낮은 인지 능력으로 인해 학업 및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느린 학습 아동에게 1:1 맞춤 교육을 진행할 멘토 선생님 90명을 선발하고 4일 발대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니클로는 지난 2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느린 학습 아동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대인관계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천천히 함께' 캠페인을 출범했다.

2023년 12월까지 약 8개월 동안 240명의 느린 학습 아동에게 1:1 멘토링학습을 지원하고, 대인관계 및 사회성을 형성할 수 있는 그룹 활동 프로그램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천천히 함께' 캠페인에 선발된 멘토와 '천천히 함께' 사업 관계자 및 전문 교육강사들이 참석한다. 각 멘토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느린 학습 아동에 대한 이해를 높여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소양교육 및 멘토링 사례 공유 세션도 진행된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멘토 선생님들과 함께 진행될 1:1 맞춤형 교육을 통해 느린 학습 아이들이 겪고 있는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의 기회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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