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구입과 관련해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이 시작된 30일 서울 중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에서 고객이 상담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적격대출'을 보금자리론에 통합한 상품으로 주택가격이 9억원 이하인 차주라면 소득제한 없이 최대 5억원까지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한도 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적용되지 않으며 1년 간 한시 운영된다. 2023.01.30. 사진=뉴시스
주택 구입과 관련해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이 시작된 30일 서울 중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에서 고객이 상담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적격대출'을 보금자리론에 통합한 상품으로 주택가격이 9억원 이하인 차주라면 소득제한 없이 최대 5억원까지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한도 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적용되지 않으며 1년 간 한시 운영된다. 2023.01.30. 사진=뉴시스

[월요신문=고서령 기자]서민 실수요자의 내집마련을 위해 출시된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정책금융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액이 30조원을 돌파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30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접수가 30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자금용도별로는 신규주택 구입이 15조1575억원으로 전체의 49.0%를 차지했다. 기존대출 상환은 13조1623억원으로 42.5%에 달했다. 임차보증금 반환은 2조6210억원으로 8.5%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40.1% ▲40대 29.9% ▲50대 이상 22.6% ▲20대 7.4% 순이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시중 주담대보다 낮은 고정금리로 장기간 이용 가능하며 자금용도에 큰 제한 없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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