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고서령 기자]서민 실수요자의 내집마련을 위해 출시된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정책금융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액이 30조원을 돌파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30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접수가 30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자금용도별로는 신규주택 구입이 15조1575억원으로 전체의 49.0%를 차지했다. 기존대출 상환은 13조1623억원으로 42.5%에 달했다. 임차보증금 반환은 2조6210억원으로 8.5%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40.1% ▲40대 29.9% ▲50대 이상 22.6% ▲20대 7.4% 순이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시중 주담대보다 낮은 고정금리로 장기간 이용 가능하며 자금용도에 큰 제한 없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고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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