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월요신문=곽민구 기자]LG전자는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 일환으로 다음 달 30일까지 배터리 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과 A9S에 사용했던 폐배터리를 수거해 고객이 자원순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새 배터리 구입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LG전자·한국환경산업기술원·자원순환사회연대가 공동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제조사 관계없이 사용했던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가까운 폐가전 수거함에 폐배터리를 반납하면 된다. 폐가전 수거함 위치는 자원 순환 실천 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의 배터리 1개에서는 니켈(31.91g)·코발트(4.21g)·리튬(6.06g)·망간(2.04g) 등의 희유금속이 회수된다. LG전자는 수거한 배터리에서 추출된 희유금속을 새로운 배터리 재료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앞선 성능과 편의성을 갖춘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폐배터리 재활용 등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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