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고서령 기자]NH농협은행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유통데이터를 활용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NH멤버스 회원의 개인정보를 제외한 비식별 매출 정보를, 대한상공회의소는 이 정보를 상품정보와 매칭한 내용을 '유통데이터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누가, 어디서, 무엇을, 얼마나, 구매했는지 알 수 있어 스타트업·제조사·유통사들은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제조기업 및 유통기업은 ▲상품출시 전략 ▲소비자의 구매트렌드 파악 ▲상권 및 매출 예측 분석에도 활용할 수 있다.

정재호 NH농협은행 데이터부문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은 가치있는 데이터를 제공해 사회적 책임 경영(ESG)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내부적으로는 데이터 제공사업을 미래먹거리 사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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