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AT로스만스
사진=BAT로스만스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BAT)의 국내 제조공장인 BAT코리아제조(이하 BAT 사천공장)와 노동조합은 지난해 타결한 3개년도 임금협상과 지난8일 타결한 단체협상 교섭을 포함하는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BAT 사천공장 노사는 이번 임단협 교섭을 통해 2024년까지의 임금협상은 물론, 임직원들의 제반 복리후생 증대 등에 대한 폭넓은 개선책에 대해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2016년, 2019년도에 이어 성사된 3번째 임금 협상이다.

BAT 사천공장은 2016년 BAT그룹 생산 공장 중 최초로 생산 시설 효율성 인증지표인 IWS 1단계를 달성, 이후 2019년에 한 단계 위인 IWS 2단계를 획득했다.

또한 BAT사천공장은 높은 생산성을 바탕으로 2020년 한 해 동안 4억 900여만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2002년 첫 가동을 시작한 이후 연간 약 300억개비 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중 80%를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

김지형 BAT사천공장장은 "모든 임직원들과 뜻을 모아 생산물량 증대 및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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