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고서령 기자]NH농협생명이 '2023년 제1차 농촌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금번 농촌의료지원사업은 코로나 엔데믹에 맞춰 2019년 이후 4년 만에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손종규 중부농협 조합장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서경률 연세세브란스 진료부원장 ▲정영수 연세세브란스 치과병원장이 참석해 의료현장을 격려했다.

농협생명은 앞서 지난해 10월 연세대학교의료원과 농촌지역 의료지원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농협생명과 연세대학교의료원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전국 농촌지역을 순회하며 1만여 명의 농업인과 노약자를 위한 진료와 검진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진료 대상자는 건강검진부터 결과확인 및 투약까지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진료 시 중대 질병과 같은 이상이 발견되면 세브란스병원 전문 의료진에 의뢰해 수술 등의 후속 조치도 가능하다.

이번 의료지원활동을 시작으로 농협생명은 앞으로 연간 약 2400명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농협생명은 농촌의료지원사업을 비롯해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고객사랑 보험사로서 함께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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