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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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신문=이종주 기자] 한국마사회는 자사 소속 대한민국 여자 탁구 국가대표팀 서효원 선수가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식 16강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2023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권대회 5일차인 24일 서효원 선수는 여자단식 3회전(32강)에서 아디나 디아코(59위, 루마니아)를 4대2(11-9, 11-3, 11-6, 10-12, 11-13, 11-6)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앞선 두 경기를 승리한 서효원은 이날도 초반 세 게임을 잡아내며 경기를 리드했다. 4, 5게임은 다소 고전하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6게임을 5점차로 다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서효원 선수의 세계선수권대회 최고기록은 2년 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21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8강이다. 

경기 후 서효원 선수는 "처음 맞붙은 선수였지만 자신 있게 경기에 임해 초반 좋은 흐름을 가져갔다"며 상대가 작전을 바꿔서 잠시 당황했지만 마지막에 제가 선호하는 빠른 박자의 공격 흐름으로 분위기를 반전해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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