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고서령 기자]한국동북아경제학회는 26일 배재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동북아지역 경제의 새로운 도전과 과제' 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본 학술대회는 보험연구원과 공동주최로 동북아 보험시장 현황과 진출전략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별히 일본에서도 3명의 학자가 참여했으며, 그 외 약 70여명의 학자들이 미·중기술패권 및 일본과 북한의 보험사례에 대해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강철구 한국동북아경제학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 이후 마스크 없이 한중일 3국의 학자들이 모여서 우수한 논문발표와 더불어 교류할 수 있다는 것이 동북아의 지정학적인 장점"이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학회가 활발한 교류를 통해 동북아의 경제협력의 밑거름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동북아 보험시장 현황과 국내 보험회사의 진출전략 ▲중국의 금융서비스업 경쟁력 영향요인분석 ▲북한판 농민공의 등장과 함의 ▲중국 과학기술 발전의 미스터리 ▲한․일 양국의 학회 교류의 의미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한편 강철구 학회장은 배재대학교 일본학과 학과장이다. 일본 메이지대학(明治大学)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학교 연구교수, 한동대학교 교수 등을 거쳐 지난 2011년부터 배재대학교 일본학과에 재직 중이다.

강 교수의 주요 저서로는 ▲일본, 위험한 레트로 ▲부동산 버블 붕괴는 어쩌다 시작되었나 ▲일본 정치 고민없이 읽기 ▲일본 경제 고민없이 읽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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